카미유 피사로는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아버지로 불렸습니다. 늦은 나이에 그림 공부를 시작해 인상주의 화가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그는 여러 화가들의 친구이자 마음의 안식처, 그리고 정신적인 지주였습니다. 카미유 피사로는 마네, 모네 , 르누아르만큼 널리 알려진 화가는 아니지만 그를 빼놓고는 인상주의를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중요한 인물입니다. 인상주의 화가 중 나이가 가장 많았던 그는 늘 맏형 노릇을 하면서 개성 많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화합을 위해 노력했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었으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부잣집 도련님 가정부와 결혼하다 피사로는 1830년 7월 10일 서인도 제도의 세인트 토마스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프레데릭은 유대계 프랑스인으로 외삼촌에게 물려받은 사업을 하고..
세관원에서 49살에 예술가를 향한 루소의 색다른 길 앙리 루소는 1844년 프랑스 르발에서 작은 마을에서 양철공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림에 흥미가 있었지만, 가난한 가정 출신이었기 때문에 정규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의 현실을 잘 받아들이며 법을 공부하고, 관세청에 가입하고, 관세관으로 일하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려운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는 틈틈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 번도 그림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주말마다 혼자 독학으로 익힌 그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주말 화가'라고 불렀습니다.그는 1886년부터 정식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보다 2년 전인 1884년부터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명화를 모사하는 것으로 시작했..
입체파의 거장 피카소와 함께 20세기를 수많은 역작으로 물들인 위대한 화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강렬하고 원시적인 색감과 자유롭지만 확신에 찬 선으로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앙리 마티스. 특유의 화풍으로 수많은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20세기 회화 장르의 혁명가로 평가받는 앙리 마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범한 회사원, 색채의 마술사가 되다 1869년 프랑스의 프랑스 북부의 르 카토 캉브레지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의 부유한 곡물상인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마티스가 변호사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실제로 마티스는 법을 공부하고 젊은 시절 한때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러다 21살 되던 어느 날 맹장염을 앓고 합병증까지 겹쳐 1년여간을 요양하며 보내게 된 마티스는 ..
선천성 소아마비, 47년에 걸친 32번의 수술, 3번의 유산 그녀의 또 다른 수식어는 절망에서 태어난 천재화가 프리다와 디에고의 파란만장한 관계 프리다 칼로 (Frida Kahlo)와 디에고 리베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커플입니다. 프리다 칼로는 그녀의 고통, 사랑, 그리고 정치적, 사회적인 신념을 예술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그녀 자신, 그녀 주변의 세계, 그리고 그녀가 사랑했던 그녀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게 합니다. 또한, 그녀의 걸작 중 하나인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는 그녀의 삶과 철학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는 서로를 사랑했지만, 서로에게 큰 고통을 주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남편인 디에고는 그의 문란한 성생..